KT가 최근 발생한 해킹 피해 논란에 대응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유심(USIM) 교체를 전격 시행합니다. 이번 조치는 개인정보 유출 및 불법 결제 피해에 대한 고객 불안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KT뿐만 아니라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사용자도 포함됩니다.
아래에서 kt 유심 무료 교체 신청 방법 및 매장 예약까지 한번에 진행해보세요.
KT 유심 교체, 무엇이 달라졌나?
KT는 11월 4일 이사회에서 전국 모든 가입자 대상 무상 유심 교체를 공식 의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해킹 피해 사건 이후,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를 위한 대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 KT 해킹 사건 개요
- 피해자 수: 총 22,227명 초소형 기지국 접속 노출
- 무단 소액결제 피해: 362명
- 일부 가입자의 IMSI / IMEI 정보 유출 정황 존재
- 전체 가입자 정보 유출은 아직 확인되지 않음
- 핵심 서버 해킹 의혹은 여전히 조사 중
유심 교체 일정 및 신청 방법
KT는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유심 교체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고객은 KT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심 교체 전담 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대리점 방문 또는 택배 배송을 통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셀프 개통 서비스도 제공
- 11월 11일부터 택배 배송 → 셀프 개통 서비스 지원
-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비대면으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음
지역별 교체 일정 (단계적 확대)
KT는 해킹 피해가 집중된 광명시와 금천구를 시작으로 교체 범위를 수도권 → 강원 →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 1차 시작 지역 (11월 5일부터)
- 서울 8개 구
- 경기도 9개 시
- 인천 전 지역
📍 2차 및 3차 확대 일정
- 11월 19일: 수도권 전체 및 강원권
- 12월 3일: 전국 확대 완료 예정
유심 물량 부족 걱정은 NO!
과거 SK텔레콤 유심 교체 당시 유심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것과 달리, KT는 이번에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습니다. KT 김영섭 대표는 국정감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유심 250만 개 확보 완료, 다음 달 200만 개 추가 확보 예정입니다.”
아직 남은 과제는?
KT는 아직까지 위약금 면제에 대한 논의를 이사회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는 핵심 서버 해킹 의혹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민관 합동 조사 결과 이후 재논의될 예정입니다.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는 통신사에게 가장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이번 KT의 유심 교체 조치가 실질적인 고객 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유심 교체는 무료이며,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빠르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